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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혈량 (Hypovolemia) : 원인, 증상, 진단 및 치료 (+증상 체크리스트, 수분 보충 계획표, 회복기간, 식이요법, QnA)
memo1628 2025. 6. 6. 20:09
무기력한 피로감, 어지러움,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… 단순한 피곤함이라 생각하셨나요? 하지만 이 증상들, 단순 탈수가 아닌 '저혈량'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. 저혈량은 심각할 경우 쇼크와 생명 위협까지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순환기계 증후군입니다.
최근 극단적인 다이어트, 이뇨제 복용, 또는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해 저혈량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지금 이 글에서 저혈량의 원인부터 회복 전략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세요. 단 3분이면 당신의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.
저혈량의 주요 원인
✅ 1. 탈수(Dehydration)
✔ 설사, 구토, 발열, 과도한 땀 배출 등으로 수분 손실이 많아짐
✔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잃는 경우가 많음
✅ 2. 출혈(Bleeding)
✔ 외상, 위장관 출혈, 수술 후 출혈 등으로 인해 혈액량 감소
✔ 급성 출혈 시 쇼크로 이어질 수 있음
✅ 3. 혈장 누출(Plasma leakage)
✔ 심한 염증, 화상, 패혈증 등에서 혈관 밖으로 체액이 빠져나감
✔ 실제로 혈액은 존재하나 순환 기능을 상실함
✅ 4. 이뇨제 과사용 / 신장질환
✔ 과도한 소변 배출 → 체액 고갈
✔ 심부전, 당뇨병성 신장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음
✅ 5. 저단백혈증에 의한 삼투압 저하
✔ 혈장 단백질 부족 → 혈액 내 수분이 조직으로 빠져나감
저혈량의 주요 증상
✅ 1. 저혈압 또는 기립성 저혈압
✔ 누웠다 일어설 때 어지러움, 시야흐림
✅ 2. 심박수 증가
✔ 심장은 부족한 혈류를 보완하기 위해 더 빨리 뛴다
✅ 3. 피부 창백, 차고 축축한 느낌
✔ 말초 혈류 감소로 인한 증상
✅ 4. 소변량 감소, 입 마름, 심한 피로감
✔ 체액 감소로 신장 기능 저하 및 탈수 증상 동반
✅ 5. 집중력 저하, 혼동, 실신 (심한 경우)
✔ 뇌로 가는 혈류 부족으로 인한 증상
탈수·저혈량 증상 체크리스트
항목 | 세부 증상 | 체크 |
---|---|---|
🔲 전신 증상 | ✔ 피로감이 쉽게 느껴진다 | ☐ |
✔ 식욕이 없다 | ☐ | |
✔ 체중이 최근 갑자기 감소했다 | ☐ | |
🔲 심혈관계 | ✔ 누웠다 일어나면 어지럽다 | ☐ |
✔ 심장이 빠르게 뛴다 (두근거림) | ☐ | |
✔ 혈압이 평소보다 낮거나, 재면 잘 안 잡힌다 | ☐ | |
🔲 신경계/의식 | ✔ 집중이 잘 안 된다 | ☐ |
✔ 멍한 느낌, 졸림이 심하다 | ☐ | |
✔ 실신하거나 쓰러질 뻔한 적이 있다 | ☐ | |
🔲 피부 및 말초 순환 | ✔ 입술이나 손끝이 창백하거나 차갑다 | ☐ |
✔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이 없다 | ☐ | |
✔ 땀이 거의 나지 않거나, 냉한 땀이 난다 | ☐ | |
🔲 소화기 증상 | ✔ 구역감이 있거나 헛구역질 | ☐ |
✔ 복부가 불편하거나 헛배가 부른 느낌 | ☐ | |
🔲 신장 및 배뇨 | ✔ 소변량이 평소보다 확연히 줄었다 | ☐ |
✔ 소변 색이 진하거나 갈색에 가깝다 | ☐ | |
✔ 하루 3회 이하로 소변을 본다 | ☐ | |
🔲 탈수 특이 증상 | ✔ 입이 바짝 마른다 | ☐ |
✔ 눈이 푹 꺼진 느낌 | ☐ | |
✔ 눈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| ☐ |
📌 체크 기준 해석
✅ 3개 이상 해당될 경우 : 경도 탈수 또는 저혈량 가능성 → 수분 보충 및 상태 관찰 필요
✅ 5개 이상 해당되면 : 중등도 이상 위험 → 수액 치료 및 병원 진료 권장
✅ 어지럼증 + 맥박 증가 + 소변량 감소가 동반되면 빠른 평가 필요
저혈량 진단 방법
검사 항목 | 목적 |
---|---|
기본 활력 징후 | 혈압, 맥박, 체온 측정 → 쇼크 여부 확인 |
혈액검사 (CBC, 전해질, BUN/Cr) | 탈수, 빈혈, 신장 기능 상태 확인 |
요검사 | 요농축도, 소변량 감소 확인 |
체중 변화 | 급격한 체중 감소는 체액 손실의 지표 |
초음파, CT (필요 시) | 복강 내 출혈, 장기 손상 확인 |
저혈량 치료 방법
✅ 1. 원인에 따른 체액 보충
✔ 경증 탈수 : 경구 수분 보충 (전해질 포함)
✔ 중등도~중증 : 정맥 수액 치료 (생리식염수, 링거액 등)
✔ 출혈 시 : 수액 + 수혈 병행
✅ 2. 전해질 불균형 교정
✔ Na⁺, K⁺, Cl⁻, Mg²⁺ 등 보충
✔ 특히 고칼륨혈증 또는 저나트륨혈증 감시 필요
✅ 3. 기저 질환 치료
✔ 소화기 출혈, 신부전, 내분비 질환이 동반된 경우 병행 치료
✅ 4. 모니터링 및 예방
✔ 활력징후 모니터링
✔ 이뇨제 사용 조절, 수분 섭취 계획 수립
경구 수분 보충 계획표
시간대 | 기본 수분 섭취량 | 권장 음료 예시 |
---|---|---|
기상 직후 (07:00) | 200~300ml | 미지근한 물, 이온음료(저당), 보리차 |
아침 식사 중 (08:00) | 200ml | 국물 포함 물, 허브티 등 |
오전 간식 전 (10:00) | 150~200ml | 물, 타트체리 희석, 전해질 워터 |
점심 식사 중 (12:00) | 200~250ml | 물, 된장국 등 맑은 국 포함 |
오후 간식 전 (15:00) | 200ml | 보리차, 전해질 음료 소량 |
운동 or 외출 후 (17:00) | 200~300ml | 전해질 음료, 수분 보충용 과일 (오이, 수박) |
저녁 식사 중 (18:30) | 200ml | 음식과 함께 보충 |
취침 2시간 전까지 (21:00 전) | 100~150ml | 미온수, 탈수 방지용 수분 섭취 |
총합 (1일): ✅ 1.5~2L 이상 / 체중 × 30~35ml 기준으로 조절 |
📌 상황별 추가 수분 보충 기준
- 🔥 고열, 발열 시 → 체온 1°C ↑당 수분 300~500ml 추가
- 💦 설사, 구토, 땀 많이 흘린 경우 → 1회당 250~500ml 추가
- 🏃 운동 후 → 체중 1kg 감소당 약 1L 보충
- 🤒 경증 탈수 → 30분 간격으로 200ml씩 천천히 복용
- 💊 Desmopressin 복용 전후 → 금수 1시간 전, 이후 6시간 제한
📌 전해질 보충 원칙
- ✅ 나트륨(Na⁺) : 미소한 염분 포함 국물, 이온음료(무설탕)
- ✅ 칼륨(K⁺) : 바나나, 고구마, 오렌지주스, 우유
- ✅ 마그네슘·칼슘 : 견과류, 녹황색 채소, 두유
💡 Tip : 물만 과도하게 마시면 저나트륨혈증 위험! 땀을 많이 흘렸다면 반드시 전해질도 함께 보충!
저혈량 회복 기간
저혈량 원인 유형 | 회복 방법 | 회복기간 | 특이사항 |
---|---|---|---|
경증 탈수 | 경구 수분 섭취 | 6~24시간 | 소변량, 어지럼증 등 빠르게 개선 |
중등도 탈수 | 경구 + 필요 시 수액 | 1~2일 | 전해질 보충 시 빠른 회복 |
급성 출혈 | 수액 + 수혈 | 3~7일 이상 | 혈색소 회복까지 수일~수주 |
혈장 누출 | 집중 수액 치료 | 1~2주 이상 | 염증 회복에 따라 점진적 개선 |
만성 저혈량 | 기저질환 치료 + 수분관리 | 2~4주 이상 | 근본 원인 조절에 시간 소요 |
저혈량 식이요법
📌 1. 회복에 도움이 되는 주요 식품군
영양소 | 기능 | 대표 식품 |
---|---|---|
수분 (Water) | 혈액량 회복의 기본 | 물, 보리차, 전해질 음료, 수분 많은 과일 |
나트륨(Na⁺) | 혈관 내 삼투압 유지 | 된장국, 소금 약간 첨가한 스프, 김 |
칼륨(K⁺) | 혈압 안정, 수분 이동 조절 | 바나나, 감자, 고구마, 토마토 |
마그네슘, 칼슘 | 신경·근육 안정화, 순환 보조 | 아몬드, 두부, 잣, 우유 |
단백질 | 혈장 단백질(알부민) 생성 → 삼투압 유지 | 닭가슴살, 계란, 두부, 콩류, 생선 |
철분 | 적혈구 형성 → 산소 운반 회복 | 간, 시금치, 붉은 살코기, 검정콩, 달걀 노른자 |
엽산·비타민 B12 | 조혈 기능 강화 | 브로콜리, 아보카도, 유제품, 연어, 간 |
📌 2. 추천 식단 예시 (회복기 기준)
끼니 | 식단 구성 |
---|---|
아침 | 현미죽 + 달걀찜 + 김 + 미역국 (저염) + 물 200ml |
점심 | 닭가슴살 or 연어구이 + 고구마 + 시금치나물 + 다시마국 |
간식 | 바나나 1개 + 따뜻한 보리차 or 이온음료 소량 |
저녁 | 두부된장국 + 두부조림 + 잡곡밥 + 김치 (적당량) |
취침 전 | 미온수 100~150ml 또는 따뜻한 우유 한 잔 |
💡 Tip : 식사 중 물을 자주 마시기보다 식사 전후로 나눠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📌 3. 피해야 할 음식 ❌
항목 | 이유 |
---|---|
카페인 음료 (커피, 녹차, 에너지 음료) | 이뇨 작용 → 체액 손실 심화 |
고나트륨 식품 (라면, 국물 요리, 가공식품) | 일시적 수분 유지 유도하나 신장 부담↑ |
정제 탄수화물 (과자, 흰빵, 단 음료) | 혈당 변동 → 전해질 불균형 유도 가능 |
과도한 생과일주스·청량음료 | 당분 많고 전해질 구성 부족 |
📌 4. 수분 & 전해질 보충 팁
- ✅ 하루 6~8회, 한 번에 200~250ml씩 나눠 마시기
- ✅ 미온수 또는 보리차, 약간 짠 국물 포함
- ✅ 이온음료는 심한 탈수 후에만 소량 사용 (고혈압 환자는 주의)
- ✅ 집에서 간단 전해질 음료 만들기 : 물 500ml + 소금 1g + 꿀 1티스푼 + 레몬즙 몇 방울
저혈량 관련 Q&A
1) 저혈량은 단순한 수분 부족인가요?
❌ 아닙니다.
✔ 저혈량은 혈액량 또는 체내 순환체액이 감소한 상태로, 단순 탈수보다 더 심각한 순환 장애를 의미합니다.
2) 저혈량이 있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?
✅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:
✔ 어지럼증 또는 실신 느낌
✔ 누웠다 일어설 때 심한 두근거림
✔ 식은땀, 창백한 피부
✔ 소변량 급감, 입마름
✔ 속에서 열이 확 올라오는 듯한 느낌
3) 혈압이 정상이면 저혈량이 아닌가요?
❌ 그렇지 않습니다.
✔ 젊고 건강한 사람은 초기에는 맥박이 증가해 혈압이 유지될 수 있으므로, 혈압만 보지 말고 심박수, 소변량, 어지럼증 등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.
4) 수분만 마시면 회복되나요?
✅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:
✔ 경증 탈수라면 물과 전해질 섭취로 빠르게 회복됩니다.
❌ 하지만 출혈, 설사, 감염, 패혈증 등 원인이 동반된 경우는 정맥 수액, 수혈, 염증 치료 등 전문 치료가 필요합니다.
5) 저혈량은 왜 갑자기 나타나나요?
✅ 주된 급성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:
✔ 과도한 발한, 고열, 구토, 설사
✔ 급성 출혈 (예: 위장 출혈, 외상)
✔ 이뇨제 과용
✔ 심한 스트레스나 감염에 의한 혈장 누출
6) 누웠을 때 심장이 뛰는 것도 저혈량 증상인가요?
✅ 가능성이 높습니다.
✔ 혈액량이 부족하면 심장이 더 빠르게, 강하게 뛰며 보상하려 하며, 특히 누워 있을 때 더 잘 느껴질 수 있습니다.
7) 저혈량은 며칠 안에 회복되나요?
✅ 회복 기간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:
✔ 경증 탈수 : 6~24시간
✔ 전해질 손실 동반 : 2~3일
✔ 급성 출혈 : 3~7일 이상
✔ 혈장 누출·패혈증 : 수일~수주
✔ 회복 후에도 피로감, 빈혈, 부종이 남을 수 있습니다.
8) 저혈량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은?
✔ 하루 1.5~2L 수분 섭취 (기온·활동량 따라 조절)
✔ 더위·운동 시 전해질 포함 음료 병행
✔ 잦은 이뇨제 사용은 의료진과 상담
✔ 구토·설사 시 수분+염분+당분 동시 보충
결론
✅ 저혈량은 단순 탈수부터 심각한 출혈이나 순환기계 위기까지 포함하는 전신 상태입니다.
✔ 초기에는 단순 피로나 어지럼증처럼 보일 수 있지만,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쇼크, 신장 기능 저하,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📌 “몸에 수분과 혈액이 부족하면, 심장과 뇌부터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.” 지속적인 피로감, 두근거림, 어지럼증이 있다면 반드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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